데스티니 가디언즈, 9월5일 한국 출시…블리자드 배틀넷서 즐긴다

기사승인 2018-07-02 13:59:57
- + 인쇄

데스티니 가디언즈, 9월5일 한국 출시…블리자드 배틀넷서 즐긴다

FPS 게임 ‘헤일로’ 시리즈로 유명한 번지 스튜디오의 MMOFPS 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한국어 현지화를 거쳐 오는 9월5일 발매된다. 퍼블리싱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맡는다.

블리자는 2일 서울 삼성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타워에서 데스티니 프랜차이즈 간담회를 개최했다. 블리자드는 “‘데스티니2’의 한국어 현지화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블리자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9월5일 블리자드 배틀넷으로 한국에서 출시된다”고 밝혔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신작 게임이 아니다. 지난 2017년 발매된 데스티니2가 원작이다. 당시 한국은 출시 대상 국가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번에 텍스트와 오디오 등 모든 콘텐츠를 한국어로 바꾸는 전면 현지화 과정을 거치면서 게임명도 바뀌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디지털 에디션 판매만 진행한다. 에센셜 컬렉션은 4만 5000원, 컴플리트 컬렉션은 8만 5000원이다. 컴플리트 컬렉션은 디지털 특전 및 향후 2019년까지 출시될 3가지 프리미엄 콘텐츠 등을 제공할 전망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스토리 모드 외에도 PVP, PVE 등 다양한 모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갬빗’ 모드는 PVP와 PVE 요소가 함께 섞여 있다. 때문에 번지 측은 시청자 편의가 있다고 판단, 데스티니 가디언즈에도 e스포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제리 후크 번지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 총괄은 “우리 게임의 출시를 손꼽아 기다려 온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데스티니 가디언즈 PC 버전을 전면 현지화와 한국 플레이어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들과 함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말했다.

삼성│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