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여전히 통증 느껴”… 프랑스전 앞둔 우루과이 초비상

기사승인 2018-07-04 1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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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여전히 통증 느껴”… 프랑스전 앞둔 우루과이 초비상에딘손 카바니의 부상으로 인해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고심이 깊어졌다. 

우루과이의 공격수인 카바니는 지난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과 16강전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치며 우루과이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왼쪽 종아리를 다쳐 후반 29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와 교체됐다.

문제는 카바니의 회복속도가 더딘 것이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바니의 몸 상태를 전했다. 협회는 “카바니는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카바니는 검사 결과 근육이 파열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는 6일 프랑스와 8강에서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하지만 카바니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벌써부터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후보다. 최대 전력으로 맞붙어도 힘든 상대다. 

카바니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루이스 수아레스는 새로운 짝을 찾아야 한다. 분명한 건 어떤 공격진 조합에도 카바니의 공백을 완벽히 매우긴 힘들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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