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방송에서 딸 이예림의 공개 열애를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MC 이경규와 강호동, 게스트 한혜진, 황교익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내이기도 한 배우 한혜진과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승패와 상관없이 축구를 향한 사랑이 멈춰서는 안 된다. K리그를 사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K리그를 사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인 이경규는 “예림이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됐느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지난해 6월부터 FC안양 소속 수비수 김영찬과 공개 열애 중이다.

이예림은 지난달 박보영의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JTBC ‘한끼줍쇼’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