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진주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례에서는 헌관은 조규일 진주시장, 집례는 진주향교 수석장의들이 맡았다. 

고유례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이방남 진주향교 전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조규일 시장에게 취임 인사를 전했다. 

조 시장은 “36만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열린시정을 구현해 나가고, 진주의 희망찬 미래,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존경하는 향교 어르신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체육회는 지난 10일 MBC컨벤션진주에서 대의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조규일 시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체육회장은 총회에서 시장을 추대하거나 선출기구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는 체육회 규약에 따라 추대됐다. 

조규일 진주시체육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체육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체육인들의 열망과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체육시설 인프라와 인적인프라 확충과 종목별 체육활동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시체육회는 체육회 조직정비와 함께 종목별 임원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체육분야에서 어르신체육시설 확충, 장애인문화체육센터 건립, 신안동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과 상봉지역 비봉체육공원 조성, 축구단 창단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