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12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개설 外

기사승인 2018-07-13 14: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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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12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개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의료 전문가 육성과정으로 ‘제12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8월 8일까지다.

2007년 처음 개설한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은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 정·관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저명인사 630여명의 보건의료 정책방향과 의료경영 분야에 대한 최신 동향 등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해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제 12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교육은 오는 8월 23일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오후 6시 30분부터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올해 개설하는 강좌는 보건의료정책 ,의료산업, 병영경영등 총 19과목으로 보건의료분야 저명한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김용익 국민건강보험 이사장과 김성우 일산병원장을 비롯해 이용갑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장의 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본 과정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성공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을 위해 전문지도자에게 필요한 지식 및 최신정보와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안목과 지식, 배움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일산병원, ‘독거노인 30명과 1대1 일촌 맺기’ 후원 사업=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지난 10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함께 ‘독거노인 일촌 맺기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과 일촌 맺기 연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조성민 병원장을 비롯해 일산동구보건소  소장, 이동보건소 팀장 등 병원 및 보건소 관계자 10여 명과 지역 어르신 5명이 함께 참석했다.

독거노인 일촌 매기는 보건소 등록 독거노인과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간호사가 1대1로 일촌을 맺고 매주 1회 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 및 건강모니터링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날 30명의 독거노인과 일촌을 맺었다.

또한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교직원 불자회 모임인 연우회는 혈압관리가 필요한 독거어르신 30명에게 전자혈압계 30대를 기증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조성민 병원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홀로된 어르신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 없이 쓸쓸히 지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신진작가공모전 ‘미래를 여는 문’ 전시회 개최=서울대치과병원 갤러리 ‘치유’와 EK아트갤러리가 오는 7월 30일까지 신진작가 그룹전인 ‘미래를 여는 문’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양 기관은 5월부터 한 달간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포트폴리오, 면접 심사를 거쳐 그룹전을 진행할 9명의 작가(고동환, 김이린, 우하남, 이세진, 이채연, 이체린, 조미예, 추현지, 한수예)를 선발했으며, 이 중 일부작가는 내년 서울대치과병원 갤러리 치유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처럼 중견 및 기성작가 초대전이 아닌 신진작가공모를 진행한 것으로, 좋은 작품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전시의 기회를 잡기 어려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문화가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시회, 음악회,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작년 9월부터는 갤러리 치유를 오픈하여 매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마음의 치유를 통해 병원을 보다 따뜻하고 편한 곳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도 전시의 기회가  필요한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전시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미래를 여는 문’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공모에 당선된 신진 작가분들의 작품 활동과 성장에 작은 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EK아트갤러리 대표는 “불특정 다수의 관객들의 눈에 작품이 보여질 수 있는 공간에서 전시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기획자에게도 작가에게도 행운”이라며 “‘미래를 여는 문’을 열고 나가는 아홉 명의 젊은 작가들을 30년 후, 50년 후에도 국내외 미술계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지역사회 안전 위한 재난대응’ 교육 시행=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재난위기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1~12일 이틀에 걸쳐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재난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세브란스 재난의료교육센터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와의 협력 하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보건복지부 소속 공공의료기관 재직 간호사들이 참여했다. 공공병원 간호사들이 각종 재난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실질적인 재난 및 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자연재해 및 대형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재난대응 전문임상교육’이 시급하다는 그간의 의견을 반영해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재난대응을 위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과 대비 ▲지역사회 한정된 자원을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하고, 적절한 간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증도 분류에 대한 이해 ▲재난대비 모의도상훈련 ▲재난대응을 위한 핵심 응급술기 ▲지역사회에서 발생 가능한 특수재난에 대한 이해 및 대응 ▲재난간호처치 ▲재난위기 상황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최근 포항 지진, 세종병원 화재 등 재난 및 사건사고로 인해 대량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공공의료기관 재직 의료진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NMC에서는 지역의 특수성 및 보건의료 수요와 연계한 의료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소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12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개설 外

◎보라매병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건강검진협약 체결=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지난 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재림 회장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의 우수한 의료검진 서비스를 통해 건설인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전문건설협회와의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설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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