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클럽’ 김태우 “god 활동 당시 6개월 식비만 2억원… 우리도 깜짝 놀라”

기사승인 2018-07-13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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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클럽’ 김태우 “god 활동 당시 6개월 식비만 2억원… 우리도 깜짝 놀라”

가수 김태우가 과거 그룹 지오디(god)의 식비를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MBN ‘미식클럽’은 트렌디한 맛집과 전통의 노포가 공존하는 서울 신사동 맛집 탐방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지오디로 활동하던 초반에는 회사에서 식비 제한이 있었다“며 ”그래서 JYP와 계약할 때는 식비와 관련된 조항을 하나 추가했다. 그걸 진영이 형이 받아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사장님이 숙소로 전화를 해서 ‘적당히 좀 먹어라’라고 다그친 적이 있다”며 “그래서 준형이 형이 계약서 조항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그래도 6개월에 2억 원을 먹는 건 너무 하잖아’라고 해서 우리도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태우는 “맨 처음 회사에서의 식비 제한으로 멤버들 사이에 약간 보복심리가 있었다”며 “그런데 그걸 회사를 옮기고 JYP에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미식클럽’ 첫 게스트 그룹 B.A.P 힘찬도 “활동 초반에는 활동량도 많고 춤도 격렬하게 추다 보니 많이 먹었다”며 “같은 소속사 그룹 시크릿과 활동 시기가 겹쳤는데, 두 팀이 두 달 동안 무려 3000만 원의 식비를 썼다고 하더라”라고 식비를 공개했다.

‘미식클럽’ 신사동 맛집 편은 1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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