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선정 돼

입력 2018-07-13 17: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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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함양군,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선정 돼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지역공동체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지역 활력제고와 생활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통합지원하는 전국단위 지원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1개 지자체가 신청하였으며, 함양군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함양군이 참여한 함양 산양삼 Wellcome농장은 군의 대표 항노화 농·특산물인 산양삼을 매개로 항노화기업과 도시민을 함양으로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Wellcome은 웰빙(well-being)과 귀농귀촌(Home coming)을 합성시킨 것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인근에 산양삼 주말 체험농장과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웰빙 함양산삼 체험 프로그램과 항노화기업 유치, 귀농귀촌 산업화 기반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산양삼 산업을 통한 군내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고, 귀농·귀촌인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으로 항노화 산업의 발전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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