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저출산 대응 선도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18-07-13 19: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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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서 ‘꿈나르미 육아커뮤니티 센터’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의령군, 저출산 대응 선도 공모사업 선정행정안전부는 아이와 부모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의령 꿈나르미 육아커뮤니티 센터‘ 사업은 양육공백시간 동안 영유아 돌봄서비스와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이안심돌봄터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소통과 참여가 이뤄지는 생활자치 공간인 아이 맘 커뮤니티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출산, 육아, 교육 등 생애주기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출산을 극복하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선두 군수는 “민선 7기 최우선 과제가 인구증가를 통한 자족도시 건설로, 인구증가는 육아, 교육, 일자리, 선진농업, 복지 등 행정 전 분야를 종합해야 대책 마련이 가능한 아주 어려운 과제다”며 “단 한명의 인구를 늘리더라도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면 다 추진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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