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靑 부대변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기사승인 2018-07-15 2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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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靑 부대변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15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고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SNS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영상을 올리고 “저도 루게릭 환우를 위해 아이스버킷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남편도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다. 아픈 사람들을 보면 처음 남편의 병을 알았을 때의 막막함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되살아나곤 한다”고 덧붙였다.

고 부대변인의 남편은 조기영 시인이다.

고 부대변인은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자신과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의 마음만큼 강력한 치료제는 없다. 쾌유를 위해 힘내라고 기원해주는 한 마디가 환우들에게 큰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지금 야인 생활을 하는 양정철 선배님, 도보 여행가 김님희 씨에게 (캠페인 참여)를 넘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등 희소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고민정 대변인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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