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입 관중 멱살 잡은 크로아티아 로브렌 “흐름 끊겨 화났다”

기사승인 2018-07-16 1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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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입 관중 멱살 잡은 크로아티아 로브렌 “흐름 끊겨 화났다”크로아티아 로브렌이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 때문에 격분했다. 

크로아티아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2-4로 패해 준우승했다. 

크로아티아는 1-2로 시작한 후반전 맹공을 퍼부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그런데 후반 7분 러시아 관중 4명이 그라운드에 난입했고 경기가 중단됐다.

크로아티아의 데얀 로브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관중이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달려오자 참지 못 한 나머지 관중 멱살을 잡고 그라운드로 내보내려 했다. 

로브렌은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를 통해 “그 때 우리에게 좋은 흐름이 왔던 때였기 때문에 정말 화났다”고 털어놨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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