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광주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外 신협·우리

기사승인 2018-07-17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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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돌을 맞은 광주은행이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새 영업각오를 다졌다. 2018 세계신협협의회(WOCCU) 컨퍼런스 및 총회가 15일부터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은행, 하반기 전략회의 열고 영업각오 파이팅 다짐

창립 50돌을 맞은 광주은행이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새 영업각오를 다졌다. 광주은행은 16일 오후 본점에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은행은 회의 전 김창옥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이후 디지털전략부는 디지털화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그런 다음 상반기 경영실적 보고와 함께 핵심예금 및 신용카드, 펀드, 방카, 퇴직연금 등 분야별 우수 영업점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도 서로 공유 했다. 

WOCCU 컨퍼런스 개최…디지털 금융시대 속 신협 생존전략 논의

2018 세계신협협의회(WOCCU) 컨퍼런스 및 총회가 15일부터(현지시각)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는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디지털 금융시대의 신협 생존전략 연구”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50개국 1500명이 참석했다. 신협은 현재 세계 109개국, 2억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조합수사 6만개가 넘는 국제적인 조직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금융시대를 맞이한 신협 생존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핀테크 전문가 크리스 스키너는 “디지털 혁신 시대 도래로 신협 운영원칙을 재정립해 핀테크 및 블록체인기술 등으로 대변되는 디지털금융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혁신의 핵심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임을 인지하고 신협만의 고유한 DNA를 통해 디지털-휴먼이라는 새로운 광장을 선점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인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12일 ~ 13일 양일간 총회에 참석, 아시아신협 목소리를 대변했다.

김 회장은 “세계 공통적으로 신협의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아시아신협 및 세계신협 리더로서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한 한국신협 성공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 등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화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등 지구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 이모저모] 광주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外 신협·우리우리은행·신보, 생산적 금융 활성화 MOU…혁신기업에 저리 자금지원

우리은행은 16일 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20억원을 특별출연해 9000억원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정부가 선정한 첨단제조,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 선도산업 영위기업 △신성장동력 산업 영위기업 및 상시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혁신성장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중 창업 7년 이내 기업은 보증비율 100%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최장 11년까지 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기업은 매년 0.4%p 보증료를 2년간 지원받는다. 사회적 경제기업은 매년 0.3%p 보증료를 5년간 지원받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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