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마을 이음 ‘우리마을 청년보안관’ 추진

입력 2018-07-17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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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마을 이음 ‘우리마을 청년보안관’ 추진부산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일 경험 제공 후 취업을 연계하는 청년보안관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행안부 선정,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청년보안관’사업을 17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청년보안관’은 부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맞게 지난해 부산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 아이디어를 확대·접목해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사회적기업 글로브임펙트가 공동 수행한다.

‘청년보안관’이란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문화지원, 소외대상발굴 및 관리, 마을정보알림, 마을보안)에 청년들이 기획·참여해 청년들의 지역애착을 강화시키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해 우리마을을 보안관처럼 지키겠다는 뜻이다.

모집대상은 부산시 거주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 미취업청년 50명으로 분야별 전공대상자 모집으로 전체 인원의 30%는 취약계층으로 우선선발 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게시판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사업대상지는 20일까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3동을 선정 할 예정이며,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들과 함께 기획하며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우수한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 해 나갈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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