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T, 마지막 세트서 MVP 잡고 시즌 4승째…7위로 점프

기사승인 2018-07-17 22: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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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SKT, 마지막 세트서 MVP 잡고 시즌 4승째…7위로 점프

SK텔레콤 T1이 시즌 4승째를 거두고 7위로 올라섰다.

SKT는 17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MVP에 3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8위였던 SKT는 4승6패(-4)를 기록해 7위로 도약했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7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MVP는 4승7패(-7)가 돼 8위로 주저앉았다.

경기 초반 양 팀이 1킬씩을 맞교환했다. 먼저 MVP가 8분경 정글에서 시야 장악 중이던 ‘에포트’ 이상호(그라가스)를 포획했다. 그러자 SKT도 2분 뒤 이상호의 절묘한 ‘술통폭발(R)’ 활용으로 ‘이안’ 안준형(스웨인)을 잡아 복수했다.

SKT가 본격적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건 16분께부터였다. SKT는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 버프를 챙겼고, 직후 발발하 대규모 교전에서도 2킬을 챙겼다. 이후 경기를 주도한 이들은 22분 미드 1차 포탑 앞에서 3킬을 획득한 뒤 내셔 남작 버프를 얻었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SKT는 1-3-1 스플릿 작전으로 MVP를 압박했다. 이들은 28분 만에 MVP 본진에 입성했고, 이내 대규모 교전을 강제해 사상자 없이 3킬을 챙겼다. 그리고 재정비 대진 진격을 택해 경기를 끝냈다.

서초│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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