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카사노 “호날두, 세리에A서 30~40골 넣을 수 있다”

기사승인 2018-07-18 11: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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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카사노 “호날두, 세리에A서 30~40골 넣을 수 있다”

‘악마의 재능’ ‘악동’ 등으로 불린 안토니오 카사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을 반색했다. 

카사노는 이탈리아 매치 ‘풋볼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선천적으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호날두가 세리에A에서 30~40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사노는 “호날두는 강인한 정신력과 일관성 있는 훈련, 투철한 프로정신을 지니고 있다”면서 “그는 좋은 경험을 할 것이다. 유벤투스가 높은 주급을 줘야 하지만 이적료가 저렴했다”고 말했다.

그는 “33살의 그는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유 중이다. 이탈리아에서 한 시즌 30~40골을 넣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카사노는 “나는 메시를 좋아한다. 호날두의 라이벌이기 때문이 아니다.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이며 내게는 특별한 느낌이 있다”면서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소 뜬금 없어 보이지만 그의 아들 이름은 ‘리오넬’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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