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출전’ 추신수, 좌타 상대 극강 헤이더 상대로 안타

‘올스타전 출전’ 추신수, 좌타 상대 극강 헤이더 상대로 안타

기사승인 2018-07-18 13: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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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출전’ 추신수, 좌타 상대 극강 헤이더 상대로 안타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를 만끽했다.

추천 선수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한국인 야수 최초로 뽑힌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2-2로 맞선 8회초 대타로 나서 좌전 안타를 기록, 득점까지 성공했다.

8회 시작과 동시에 넥슨 크루스를 대신해 태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완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시속 156㎞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올 시즌 밀워키의 철벽 불펜으로 활약 중인 헤이더는 단 3개의 안타를 허용할 정도로 좌타자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추신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어 득점도 올렸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전 안타 때 2루에 도달한 그는 진 세구라(시애틀 매리너스)의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9회에도 타석에 들어서 다저스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좋은 타구를 보냈지만 좋은 수비에 막혀 범타로 물러났다. 

한편 AL은 연장 접전 끝에 내셔널리그(NL)에 8-6으로 승리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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