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앙기 대신 '드론'으로 파종하세요"

입력 2018-07-19 14: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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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은 18일 군위읍 무성리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수단그라스 종자 파종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서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 수단그라스 20Kg를 2644㎡에 파종했다.

산업전반에 걸쳐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드론은 농업분야에서는 벼 종자파종, 비료살포, 농약살포, 축산농가를 위한 조사료 파종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시연회에 참석한 농업인 은상진씨는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종자 파종현장을 보니 파종이 너무 쉽고 편하다”며 “무엇보다도 노동시간과 경영비가 감소돼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박성기 소장은 "드론은 작물 생육 확인, 병해충 예찰, 농업 환경 모니터링 등 농업 분야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반인 드론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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