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훈남정음’ 종영 소감 “봄부터 7월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기사승인 2018-07-20 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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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훈남정음’ 종영 소감 “봄부터 7월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배우 황정음이 SBS ‘훈남정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 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이 연애 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황정음은 국가대표 다이빙 선수에서 커플매니저가 된 유정음 역을 맡았다.

황정음은 20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화창한 봄부터 무더운 7월까지, 너무 고생 많았던 감독님, 작가님 및 웃으면서 촬영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태프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게 옆에서 으쌰으쌰하며 끝까지 함께 달려와 준 우리 '훈남정음' 모든 배우분들과 늘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유정음(황정음)은 오두리(정영주)와 김소울(김광규)의 성공적인 결혼식을 위해 웨딩플래너로 변신하며 고군분투했다. 그 과정에 결혼의 가치관, 여자와 남자가 가진 생각의 차이 등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들이 그려지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느끼게 해줬다. 또 정음은 강훈남(남궁민)에게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를 받고 물 트라우마까지 극복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황정음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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