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불볕더위, “엑스코에서 시원하게”

입력 2018-07-20 12: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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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 불볕더위, “엑스코에서 시원하게”
대구 엑스코가 불볕더위를 피해 온 가족이 시원하게 주말과 휴일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인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전시회인 ‘여전히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展’이 오는 10월 28일까지 엑스코 신관 2층에서 열린다.

작년 10월 강남미술관에서 첫선을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이 전시회는 지방에서는 대구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생각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를 콘셉트로 열리는 전시회는 △우리를 욱하게 하는 ‘웃픈’ 에피소드 △로또 당첨의 행운을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 △현대인에게 보내는 희망찬 위로의 응원 메시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여름방학을 책임질 초대형 어린이 실내 놀이터 ‘라이키즈 실내썰매&바운스’가 오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44M 초대형 장애물 바운스와 튜브 썰매, 볼풀 바운스, 회전 그네, 점핑 트램폴린, 고스트 바이크, 에어 범퍼카, 대형로봇 배틀킹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어린이 뮤지컬도 연이어 개최된다.

11억 뷰의 유튜브 스타 콩순이 ‘엉뚱 발랄 콩순이? 엄마편’ 뮤지컬이 21일부터 이틀간, 엄마·아빠와 함께 놀이책을 활용하는 참여형 공연 ‘캐리와 친구들의 성장 뮤지컬 <미운 오리 너는 특별해!>’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또 인기 애니메이션을 국내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한 ‘2018 페스티벌 뮤지컬 <숲의 요정 페어리루>’가 오는 8월 4일부터 개최된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 “‘대프리카’의 뜨거운 여름, 가족·친구·연인과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엑스코를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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