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리에 남는다” 이적설 휩싸인 네이마르, PSG 잔류 의사 밝혀

기사승인 2018-07-20 1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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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리에 남는다” 이적설 휩싸인 네이마르, PSG 잔류 의사 밝혀

이적설에 휩싸인 네이마르가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잔류 의사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자신의 자선재단 주최 자선 경매를 통해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췄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파리에 남는다. 나는 계약이 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2억2천200만 유로(약 2천900억 원)라는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파리로 적을 옮겼다. 그러나 팀원과의 불화 등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1년 만에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최근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낸 뒤 그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탄력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이후 축구계를 책임질 재원으로 평가받는다. 25세로 미래가 창창한 네이마르는 이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90경기 출전해 57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파리에서는 30경기 출장, 28골을 기록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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