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한화손보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18-07-20 1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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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회, 한화손보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한국블록체인협회가 협회 내 가상화폐 거래사이트들의 보험 계약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화손해보험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상품설계, 보험료 등의 논의를 시작했다.

최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한화손보 등 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협회는 한화손보와 개별 회원사가 접촉해 보험 상품구조를 놓고 협의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협회 한 관계자는 “거래소들마다 규모 등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험사가 나서서 이러한 부분들을 감안해 상품을 설계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가입방식을 두고 협회와 보험사의 입장차가 있다. 한화손보는 당초 협회 23개 회원사 전체와 일괄 계약하는 방식을 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각 거래소마다 입장 차이가 큰 상황에서 단체 가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협회에서는 각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당장 단체 가입은 어렵다고 한다.

협회 관계자는 “각 개별업체들이 협상 대상 보험사와 상품을 놓고 우선 진행한 협상 내용을 협회 거래소운영위원회에 전달하면 그 뒤에 가입방식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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