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창의혁신공동포럼 개최

입력 2018-07-20 1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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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와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서영만), 창원산업진흥원(원장대행 이충수)는 19일 산단공 6층 융합의 장에서 창원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남북경협 대응 및 산업위기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창원국가산단 창의혁신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1부에서는 남북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창원산단 입주기업의 남북경협에 대한 선제적인 분석과 대응을 돕고, 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창원지역의 대응방안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을 통해 본 북한 투자 환경은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발표했고, 창원산단의 위기 대응방안은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장대행이 발표했다.

2부 패널 토론에서는 △노상환 교수(경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좌장으로 △임을출 교수(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하경태 상무(볼보그룹코리아) △박병규 팀장(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 기획총괄팀) △이병창 팀장(한국은행 경남 기획조사팀) △양치훈 본부장(창원산업진흥원)이 패널로 참여해 남북경협 진출 및 창원산단 위기극복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창원국가산단 창의혁신공동포럼 개최배은희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장은 "계속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창원산단 입주기업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남북관계 시류에 맞춰 창원산단 기업들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방안들이 기업의 향후 경영방향 설정이나 판로모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향후에도 기업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아젠다 제시를 위해 이번 포럼과 같은 행사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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