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 수성구의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일 올해 제3기 해외 글로벌 문화탐방 장학생 8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글로벌 문화탐방은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태국에서 진행된다.

문화탐방 장학생들은 왕궁, 사원 등 문화유적지와 태국 최고의 대학인 쭐라롱껀 대학교 등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해외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은 수성구의 고등학생으로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우수 학생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성로 장학재단이사장은 “청소년들이 폭넓은 시각과 경험을 축적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0월에 설립된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그동안 325명의 학생에게 3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3년간 총 26명의 학생에게 해외 문화 체험을 지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