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이을용 감독대행 “선수들 불화 없다… 경기 중 있을 수 있는 일”

기사승인 2018-07-22 2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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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이을용 감독대행 “선수들 불화 없다… 경기 중 있을 수 있는 일”이을용 감독 대행이 이끄는 서울 FC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결과는 졌다. 진 건 인정하겠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다”고 경기를 평가한 이 감독 대행은 “선취점을 넣고 그 사이에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1-1 되고 나서도 게임 내용은 좋았다. 결과는 졌지만 게임 내용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은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안델손을 교체하고 박주영을 투입했다. 안델손은 전반 팀 동료 고요한과 언성을 높이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한 문책성 교체는 아니었느냐는 지적이 기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 감독 대행은 “안델손이 중앙에서 공을 받아줬어야 했는데 움직임이 좋지 않아 교체를 했다. 그런데 (이)웅희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비 안정이 필요해 다시 박주영을 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도중 발견할 수 있었던 동료 간의 트러블 역시 “게임을 하다보면 나올 수 있는 일”이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천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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