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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서 귀국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 ‘메르스 음성’ 판정

송병기 기자입력 : 2018.07.31 08:28:45 | 수정 : 2018.07.31 14:32:23

부산에서 보고된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판정’이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음압격리를 진행 중이고, 밀접접촉자를 파악,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2회의 확진 검사 후에 격리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A(25·여)씨는 올해 2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병원에 근무하다가 지난 26일 입국했다. 입국 후 A씨 28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고 29일 저녁 오한이 동반돼 진통해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0일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B병원을 방문해 병원 감염내과 의료진이 부산시 역학조사관에 직접 연락해 현재 음압격리중이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의심환자가 의료 관계자로 증상발생 이후에는 외부출입을 자제해 의심환자의 밀접접촉자는 동거인(가족) 3명뿐이고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유선 또는 문자로 통지 후 격리해제 여부가 결정될 때 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에 대한 메르스 2차 검사 결과는 31일 오후 늦게 또는 8월1일 오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메르스 2차 검사를 한 뒤 최종 음성판정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역학적 연관성 등을 따져 2차 검사결과에 따라 격리해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의심환자의 예후는 양호한 상태이며, 2차 검사결과에 따라 동거인(가족) 3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는 지난 2015년 186명의 확진환자와 38명의 사망자(치명률 20.4%)를 낸 호흡기 감염병이다. 낙타로부터 인체로의 감염이 가능하고 인체 간에는 밀접접촉(병원내 감염 혹은 가족간 감염)으로 인해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평균 5일(2~14일)이고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며 이외에도 두통, 오한, 인후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증상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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