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캠코, 폭염대비 건설근로자 건강보호 활동 外 HDC

기사승인 2018-08-06 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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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와 HDC현대산업개발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하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캠코는 현재 시공 중인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보호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에 별도 방을 설치, 마련해 현장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캠코, 폭염대비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보호 활동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현재 시공 중인 국유 및 공유위탁개발 11개 사업장, 현장 근로자 약 1150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보호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하기 위함이다.

캠코는 폭염 기상 특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적극 시행하여 낮 시간대(14~17시)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열사병 예방안전 수칙(물·그늘·휴식) 준수를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물과 식염수 준비 ▲그늘진 휴식공간 제공 ▲안전모 및 안전대 등 보호구 점검 ▲가까운 병원 확보 ▲건설기계 장치 점검 등을 통해 하절기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3일 부산 통합청사 건설현장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하기도 했다. 캠코는 현장에서 근로자 건강보호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으로부터 근로 여건, 불편 사항 등 의견을 듣기도 했다. 

캠코 관계자(국유개발1부 이성원 팀장)는 “폭염이 이어지는 이달 말까지 근로자 건강보호 활동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사항 및 해결방안을 마련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더욱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단신] 캠코, 폭염대비 건설근로자 건강보호 활동 外 HDCHDC, 폭염대비 건설현장 고드름 캠페인 진행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옥외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폭염경보 발령 시 해제 전까지 작업을 중지하여 대기하고, 40분 작업 20분 이상 휴식 등 근로규칙을 준수한다. 

또한 가락시영재건축현장, 용인양지물류센터현장 등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고드름 방을 설치해 현장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까지 본사 HSE팀, 안전관리지역책임자, 외부점검기관 담당자와 함께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운영현황 점검을 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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