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채무탈출 법률상담실 운영

입력 2018-08-07 1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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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최근 조선업 침체로 채무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채무탈출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 운영은 현재 월 2회 운영 중인 무료 법률상담 시, 채무 극복과 관련한 법률 상담이 눈에 띄게 증가해 마련됐다.

거제시, 채무탈출 법률상담실 운영시는 선제적으로 시민의 채무극복 방안 모색을 위해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의 지원을 받아 출장상담을 실시한다.

채무조정, 재무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상담을 주로 하며 직원 임금 체불 중인 소상공인과 장기 실직 등으로 과다한 채무를 지고 있는 시민들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8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시청 상설감사장에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거제시 감사법무담당관 법무담당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3개월간 시범운영 후 수요에 따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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