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소년 진로체험 과정 운영

입력 2018-08-07 17: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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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시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한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4차산업 혁명시대-창조적 주인공을 찾아가는 꿈길 나들이'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올해 경남 평생교육진흥 및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사업으로 청소년 미래진로 탐색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된다.

밀양시, 청소년 진로체험 과정 운영이번 과정은 요즘 청소년들의 최고 관심분야인 로봇코딩과 드론교실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하루 4시간씩 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한 로봇코딩과정은 코딩교육을 다양한 놀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로봇 ‘알버트’와 함께 재미있게 코딩기초,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배우게 되고, 드론교실에서는 드론의 원리와 진로탐색, 드론 제작 및 실습을 통해 드론과 함께 할 미래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밀양시는 다가오는 9월에는 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은 관내 중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VR, 3D프린팅, 과학수사 등 다양한 미래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내재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진로교육과 체험을 통해 미래진로를 경험하고 생각하며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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