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교육정책 뒤죽박죽…'무능력' 김상곤 사퇴해야"

기사승인 2018-08-08 15:06:54
- + 인쇄

김동철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입제도 개편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가백년대계인 교육정책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놓은 김 부총리는 즉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김 부총리는 교육정책 수립에 있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번복해왔을 뿐 아니라 책임 회피, 무능력, 무소신 등 총체적 부실과 무능함을 드러냈다”면서 “국가 교육정책을 하청, 재하청으로 떠넘기며 책임을 회피하는 사이 논의는 1년 동안 표류하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를 현재 중3 학생들과 학부모의 혼란과 분노는 극에 달했다”며 “실험실의 쥐들도 이렇게까지 가혹하게 실험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요즘 교육부가 왜 존재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며 “장관에게 일말의 책임 의식이 있다면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