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바다를 밝히는 빛의 광장' 들어서

입력 2018-08-08 17: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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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전망대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후포항과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등기산에 후포 등대와 연계한 등대광장,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후포항과 여객선터미널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공간, 여가활동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20억원을 투입, 2016년 공사에 들어가 지난 7월 마무리했다.

등대광장은 높이 6m의 세계등대 미니어처 4개, 높이 11m의 등대전망대 1곳, 무대 조형 장식벽 1곳, 산책로 등으로 조성됐다.

군은 노후된 가로등을 비롯 새롭게 조성된 조형물과 산책로 주변 환경을 재정비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후포 등대 해양문화공간은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어우러져 동해안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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