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돗물, 낙동강 조류발생에도 '이상무'

기사승인 2018-08-08 1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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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조류발생에도 불구하고 경남 김해시 수돗물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일 오후 17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에 2주 연속 유해남조류 1만 세포수/ml를 초과해 조류경보 ‘관심’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경보를 발령했다.

김해시 수돗물, 낙동강 조류발생에도 '이상무'김해시는 지난해 9월에 준공된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채수해 조류 발생에도 문제가 없으며 낙동강 수질악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원수 확보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도정수처리시설(활성탄․오존처리)을 활용해 유해 남조류와 조류독소, 맛․냄새 물질을 철저히 제거해 먹는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창녕함안보의 조류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평상시 주 1회하는 수질검사를 주 2회(월, 목) 자체 및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질악화 원인 차단을 위해 관련부서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고 조류경보 발령중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철저하게 취․정수장을 관리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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