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강한 소나기… 폭염과 열대야 진정되나

기사승인 2018-08-09 08: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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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낮부터 중부 지방은 대기 불안정이 더 심해지면서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다.

강한 비에 중부 지방은 폭염이 잠시 주춤하겠다. 서울 낮 기온은 32도로 어제보다 3도가 낮겠다.

서울 32도, 대전 33도, 강릉 30도에 머물겠지만, 광주와 대구 36도로 남부 지방은 35도가 예상된다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 영서에는 약하게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오전 동안 중부 지방에, 오후에는 남부 지방으로도 비가 확대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고, 그 밖의 지방에는 10~60mm, 충남과 호남에 5~40mm가 예상된다.

10일부터는 다시 서울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말복이 있는 다음 주까지도 35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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