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집밥' 김수미 "황신혜, 첫번째 이혼 후 우리집에서 살았다"

김수미 "황신혜, 첫번째 이혼 후 우리집에서 살았다"

기사승인 2018-08-09 0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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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집밥' 김수미 황신혜가 첫 번째 이혼 당시 배우 김수미의 집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오늘 게스트는 내가 섭외했다. 영화배우 황정만이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것은 황신혜. 황정만이라는 이름은 황신혜의 예전 이름이다.

장동민은 황신혜에 "본명이 황정만이냐. 전 국민이 속고 살았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남동생 태어나라고 내 이름을 황정만으로 지었다더라. 남동생이 태어나고 황신혜로 바꿨다"고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김수미는 "황신혜랑은 추억이 많다. (황신혜가) 첫 번째 이혼을 하고 마음이 힘들 때 밥 먹고 하루 종일 잤다"며 "그러다가 2시만 되면 밥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황신혜도 "우리 집보다 수미 언니 집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덧붙였고, 김수미는 "친자매처럼 지냈다. 가족이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밑바닥까지 다 아는 사이다"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내 비리를 다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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