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공개 D-1…화면 6.4인치·빅스비 2.0 탑재

기사승인 2018-08-09 0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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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공개가 하루(한국시간 10일 0시)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예약판매가 애초 알려진 일정보다 하루 이른 13일 시작돼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는 오는 1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협의해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전 예약자를 최대한 확보해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식 출시는 예정대로 오는 24일이다.

지금까지 유출된 갤럭시노트9 정보를 살펴보면 갤럭시노트9 S펜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배터리와 화면 크기도 각각 4000mAh, 6.4인치로 확대했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빅스비 2.0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신기능이 탑재되고 저장용량과 배터리가 늘었음에도 전작과 비슷한 가격이다. 전작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000원이다.

한편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는 10일 전국 주요 매장에 총 2500개의 체험존을 마련한다. 체험존에서는 기기의 강화된 S펜 기능과 배터리 수준을 체험할 수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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