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부회장 현장 경영 본격 시동…“목요일은 현장으로”

기사승인 2018-08-09 18:41:02
- + 인쇄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현장경영을 본격화했다.

9일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이날 오후 방문객이 많은 강남지역 직영점 두 곳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네트워크 국사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이날 첫 방문지인 강남직영점에서 매장 환경, 주요 서비스 및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 반응을 살폈다.

그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올해 2분기 모바일 순증 가입자가 26만7000명이나 늘었다”며 “상반기 IPTV 가입자 순증 점유율도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고객센터에서는 상담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고객센터는 경영자와 임원들이 듣지 못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조직”이라며 “상담사들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회사는 이를 뒷받침할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 부회장은 지난달 16일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직책을 얻은 4주간 각 부문장 및 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업무 현안을 파악했다. 향후 하 부회장은 매주 목요일마다 전국 영업점과 네트워크 국사 등을 찾을 계획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