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복지사각지대 민관협력사업 추진

입력 2018-08-09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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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에 공모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2억736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8년 기획사업으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했으며, 시는 58개 읍면동협의체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2억7360만원을 배분금으로 지원받는다.

창원시, 복지사각지대 민관협력사업 추진허성무 시장은 이날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외숙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함께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금은 58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 읍면동 당 200~6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하며, 이달부터 관내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대상자를 위해 긴급지원 및 동별 특화사업을 통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외숙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 2015년 11월 읍면동협의체 발족한 이후, 올해로 3년째 공동모금회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읍면동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배분금이 올해 마지막 사업이지만 저소득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소중한 쓰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읍면동협의체 본연의 역할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서비스 연계에 충실해 시민의 힘으로 모인 소중한 사업비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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