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 정부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18-08-09 18: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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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지원사업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진주 원도심에 있는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 '황금상점'이 2018년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청년상인의 경쟁력 강화 및 창업지원 실효성 확보를 위해 청년상인의 공동마케팅, 홍보, 교육 등 내년 10월까지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은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6월 20명의 청년상인들이 황금처럼 빛나는 쇼핑·문화공간이라는 의미의 ‘황금상점’ 브랜드로 개장한 이래 어플(황금열쇠를 찾아라)을 활용한 지역문화체험과 경품증정 및 프리마켓(쟈로수길) 운영 등 차별화된 이벤트, 유등빵, 차가버섯 등 특색있는 상품,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현재 새로운 지역의 쇼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은 진입로 등 기반시설 개·보수, 한복대여, 관광명소 연계 이벤트 활성화, 교육 및 컨설팅, 협동조합 조직·운영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열정과 끼를 갖춘 황금상점 청년상인들의 안정적인 운영이 뒷받침돼 진주중앙지하도상가를 포함한 원도심 지역 활력 제고와 매출 증대로 청년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향후 경남중기청과 진주시, 상인회에서는 사업별 구체적인 사업추진 내용을 협의,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 정부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병윤 팀장은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청년상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같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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