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생선횟집 등에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실시

입력 2018-08-10 15: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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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 조리식품(생선회, 초밥 등) 취급업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식중독 예방 진단 서비스는 식품위생 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조리종사자의 손, 칼, 도마 및 음용수의 세균오염도(ATP) 를 측정해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영업장 실정에 맞는 보완점을 마련해 업소의 위생수준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중점 지도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표시 및 구분보관 여부 식재료의 종류별 구분, 밀봉 보관 냉동식품의 적정한 해동 ·도마 등 조리기구 소독 여부다.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에는 식중독 예방 체크리스트, 손 세정제, 식품보관 라벨지, 식중독 예방 포스터 및 광고지, 위생행주 등 홍보물품을 지원한다.

김진화 시 식품위생과장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업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길러서 식중독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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