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10일 육군 제31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드 하라’ 도서 1500권을 전달했다. 

이 책은 각종 비리와 갑질행태, 왜곡된 자본주의로 인한 고질적인 사회병페가 국가의 성장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지금 자본이 아닌‘사람’ 중심의 ‘공동’ 가치를 실현해가는 협동조합적 경영원리를 해법으로 제시하는 내용이다.

이어 그는 150여명의 위관급 이상 장병들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 “제2의 안보, 농업을 지켜야 한다”와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의 미래와 농업·농촌의 매력”을 주제로 한국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설파했다.

아울러 김병원 회장은 이날 진정한 리더의 조건을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사고와 사상으로 무장하며, 반대하는 사람을 설득하여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를 담보하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