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282.79 하락 마감

기사승인 2018-08-10 18: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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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일대비 20.92포인트(0.91%) 내린 2282.7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5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7억원, 85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홀로 상승했다. 삼성전자(-3.20%), SK하이닉스(-3.72%), LG화학(-2.60%), NAVER(-1.03%), 포스코(-0.1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7%)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3%), 보험업(0.03%), 서비스업(0.36%), 건설업(2.04%)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0.13%), 운수장비(-0.04%), 통신업(-0.01%), 운수창고(-0.2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67포인트(0.59%) 내린 784.8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5억원, 164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이 707억원 사들였다.

시총 10위 업종은 혼조세를 보였다. CJ E&M(4.49%), 펄어비스(4.95%), 스튜디오드래곤(1.95%), 에이치엘비(3.65%)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0%), 메디톡스(-2.29%), 신라젠(-3.05%), 나노스(-1.14%), 바이로메드(-0.69%), 포스코켐텍(-1.65%) 등이 하락했다. 코리아에스이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64%), 음식료·담배(0.12%), 운송(0.72%), F-KOSDAQ150인버스(1.17%) 등이 올랐고, 비금속(-0.74%), 소프트웨어(-0.53%), 종이·목재(-0.98) 등이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7원 오른 1128.9원에 장을 마쳤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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