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창원만의 특색 살린 관광 추진하겠다”

입력 2018-08-10 2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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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중앙언론사 여행기자단과의 좌담회에서 "창원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를 위해 마산지역은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등 대한민국의 근간을 바로 세운 민주화의 성지라는 특색을 살리고, 창원의 굴뚝산업을 관광, 교육과 접목해 산업관광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만의 특색 살린 관광 추진하겠다”그러면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오페라와 마당극 등의 문화콘텐츠를 개발, 군항제와 연계해 진해지역이 예부터 해군의 온상이었다는 걸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관련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 후 관광사격장을 활성화시켜 스포츠 관광을 선도하고, 국제사격장을 활용해 사격 전지훈련의 메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좌담회는 경상남도 주관, 창원시가 공동 진행한 여행기자단 팸투어 일정 중의 하나로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일간스포츠 등 6개 언론사의 여행‧관광전문 기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여행전문기자단은 좌담회 이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사격체험을 하고, 창원편백치유의 숲, 봉암수원지 둘레길 등을 둘러봤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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