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광복절 맞아 대구에 ‘태극 물결’ 넘실

입력 2018-08-11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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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광복절 맞아 대구에 ‘태극 물결’ 넘실
대구시는 정부 수립 70주년 및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친다.

대구시는 시청 주변에 300여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했고,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부터 관용차량과 시내 주요 거리에 2만 3000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달기를 유도하기 위해 시, 구‧군 등에서 각급 기관 홈페이지와 대형 전광판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공동주택(아파트 등) 안내 방송 및 각급 학교 차원의 태극기 달기 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광복절 기념식이 열리는 오페라하우스 주변에는 행사 당일 태극기 임시게양대 100여개를 설치해 태극기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국경일과 기념일에 시민이 태극기 달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솔선수범과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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