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성폭행 혐의’ 안희정 전 지사, 14일 1심 선고… 공판 결과는

기사승인 2018-08-12 14: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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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행 혐의’ 안희정 전 지사, 14일 1심 선고… 공판 결과는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문, 안 전 지사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이번 선고는 지난 3월,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성폭행 의혹을 처음 폭로한 이후 다섯 달 만에 내려지는 첫 법적 결론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권력을 이용해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안 전 지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 전 지사는 최후 진술을 통해 도덕적인 책임은 피하지 않겠다면서도 위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며 자신의 행위가 범죄인지는 재판부에서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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