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김미경, 반대했던 마음, 우여곡절 끝에 결국 돌리나?

기사승인 2018-08-13 13: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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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김미경, 반대했던 마음, 우여곡절 끝에 결국 돌리나?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동생 이상우와 딸 박세완 연애에 반대와 고민을 하던 김미경의 마음이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이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설상가상, 엎친데 덮친격이란 말로 표현하기 딱 좋은 상황들이 배우 김미경에게 생겼다. 바로, 시간이 지날수록 높은 시청률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속 이야기다.

최근, 정진희(김미경 분)는 딸 연다연(박세완 분)이 박재형(여회현 분)과 연인 사이임을 알게 돼 고민에 빠진 가운데, 박유하(한지혜 분)의 딸 채은수(서연우 분)가 정은태(이상우 분)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한번 고민과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은태와 유하를 만나 진실된 이야기를 나누며 완강하게 반대했던 마음이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진희에게 먼저 만나자고 한 유하가 자신에 대한 진실된 생각과 은태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차갑고 단호했던 진희의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보여질 진희의 결정에 변화가 있을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산책을 핑계 삼아 은태와 유하의 딸인 은수를 보러 병원 유치원에 가고, 은수를 위해 책을 읽어주는가 하면, 어린이 간식 레시피까지 찾아보는 등의 모습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반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정진희가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음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같이 살래요’ 속 김미경은 가족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행복을 바라는 현실 엄마, 누나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평소 투닥거리고 마찰이 생기기도 하지만 동생과 딸에 대한 걱정, 그들을 생각하고 아끼는 진실된 마음 등을 보여주며 현실적인 우리의 엄마, 누나의 모습을 완벽하고 확실하게 보여줘 캐릭터를 더욱 빛내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의 중심을 잡으며 이끌어가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이 작품에 빠져들게끔 공감대와 집중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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