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고용확대 지원 일자리 확산…부산 고용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8-08-13 16: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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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용확대 지원 일자리 확산…부산 고용우수기업 선정부산시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대해 근로환경개선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과 고용확대 유도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 고용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14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선정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한다.

고용우수기업은 민간기업의 고용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3년 이상 정상 가동한 기업으로 고용성장성이 우수하고, 근로환경 등이 양호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에는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 원 지원,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들은 고용 창출 외 일․가정 양립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청년고용 및 취약계층 고용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민 행복의 시작이며, 이를 위해 정부와 부산시, 기업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 이를 기초로 부산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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