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지원사업 동참 늘어

입력 2018-08-15 13: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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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엽 해피스마일치과 원장(왼쪽)과 정인용 여성출산보육과 드림스타트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병·의원이 늘고 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해피스마일치과(포항시 북구 중앙동 소재)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치과 치료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예방 가능한 구강질환을 조기 치료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던 아동들은 해피스마일치과에서 진료비 감면, 치료비 일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을 후원하는 병·의원은 신세계치과, 예스치과, 송도치과, 여성아이병원 등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오염호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만 12세(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육,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 선진 아동사업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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