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P·O] 아프리카, 정글·바텀서 우위 점해 킹존에 1세트 선취

기사승인 2018-08-15 17: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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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P·O] 아프리카, 정글·바텀서 우위 점해 킹존에 1세트 선취

아프리카 프릭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향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프리카는 15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킹존 드래곤X와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에서 첫 세트를 36분 만에 승리했다. 정글과 바텀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던 게 주효했다.

경기 초반 탑과 바텀에서 양 팀 희비가 교차했다. 아프리카는 7분경 바텀에서 ‘크레이머’ 하종훈(바루스) ‘프레이’ 김종인(카이사) 상대로 솔로 킬을 신고했다. 그러나 킹존도 곧 탑에서 2-1 킬 교환에 성공하며 득점했다.

아프리카는 ‘쿠로’ 이서행(탈론)의 로밍력을 극대화했다. 이서행은 11분경 탑을 찔러 ‘칸’ 김동하(제이스)를 쓰러트렸다. 이들은 14분 정글 난투에서 사상자 없이 상대 미드·정글러를 또 한 차례 잡아내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아프리카 하종훈과 ‘투신’ 박종익(알리스타)은 바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14분에는 바텀에서 ‘고릴라’ 강범현(라칸)을, 18분에는 김종인을 연이어 처치해 킬 포인트를 쌓았다. 킹존은 18분 바텀에서 ‘기인’ 김기인을 잡고 화염 드래곤 2스택을 쌓은 것으로 만회했다.

아프리카는 무난하게 상대와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들은 21분경 정글 지역에서 대규모 교전을 전개해 상대 정글러·서포터를 잡았다. 그리고 내셔 남작 둥지로 적을 유인해 2킬을 더했다. 

아프리카는 27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들은 미니언 대군을 이끌고 바텀으로 행군했고, 김기인과 박종익의 스킬 연계를 신호탄 삼아 대규모 교전을 전개했다. 이때 사상자 없이 상대 바텀 듀오를 처치한 아프리카는 바텀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1개를 철거했다.

아프리카는 재정비 후 대지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그리고 35분경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마지막 대규모 교전을 전개해 에이스를 띄웠다. 이들은 곧장 주인 없는 킹존의 본거지로 향했고, 이내 킹존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서초│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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