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송차서 2억원 훔친 30대 직원 구속

기사승인 2018-08-1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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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송차서 2억원 훔친 30대 직원 구속현금 수송 차량에서 약 2억원을 훔친 수송업체 직원이 구속됐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15일 A씨(32)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7일 천안시 서북구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수송차 안의 현금 2억35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의 수중에는 400만원만 남아있었다. A씨는 돈을 모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가 거짓 진술을 하는 것으로 보고 나머지 돈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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