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드라마 제작진에 삼계탕 100인분 쐈다… “더위에 너무 고생하셔”

기사승인 2018-08-17 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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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드라마 제작진에 삼계탕 100인분 쐈다… “더위에 너무 고생하셔”

배우 김윤진이 100인 분의 삼계탕으로 폭염에 지친 스태프와 연기자들을 위로했다. 

김윤진은 말복인 지난 16일 SBS 일산제작센터 인근 식당에서 삼계탕으로 폭염 속 촬영에 지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고를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진은 “말복이 지나면 더위가 꺾인다더니 오늘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다”면서 “지난 14일 첫 촬영 뒤 스태프와 제작진들께서 더위에 너무 많은 고생을 하셨다. 앞으로 석 달 동안도 한 마음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제작사 굿프로덕션 관계자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주로 활동해왔던 김윤진 배우의 19년 만에 한국 드라마 복귀작”이라며 “연기는 물론 팀워크와 활영장 분위기에도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미스 마플’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박진우 작가가 각색을 맡아 21세기 한국에 맞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9년 전 이미 종결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복수에 다가서는 미스 마의 여정을 그린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후속으로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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