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폭염특보 확대…서울·대전·대구 34~45도

기사승인 2018-08-20 00:09:00
- + 인쇄

월요일인 20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대전·전주·광주 35도, 서울·천안·대구 34도 등 낮 동안 곳곳에서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낮 동안 오른 수은주는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서쪽 지방에는 곳에 따라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0.5∼2.5m, 동해 0.5∼2.0m로 예보됐다.

서해 상에는 이날 오후부터 21일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69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