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씨름단 경북도씨름왕대회서 대학부 1위 등 종합 6위 ‘선전’

입력 2018-08-20 1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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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씨름단 경북도씨름왕대회서 대학부 1위 등 종합 6위 ‘선전’

올해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에서 봉화군이 대학부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참가 선수들이 상위 성적을 거두는 선전을 보였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성주 별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8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에 참가해 종합 6위를 차지했다.

봉화군선수단은 대학부 홍만경 선수(안동과학대 1년)가 1위를 차지하는데 이어 고등부 우민규(경북인터넷고 3년) 선수가 4위, 초등부 고용환(봉화초 6년) 선수가 4위를 차지하는 등 각 부문에서 고루 선전했다.

특히 홍만경 선수는 지난해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 기량이 향상상태에 있어 2년 연속 전국씨름왕 등극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봉화군씨름협회는 지난 4월 상주에서 열린 제56회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대회에 참가해 봉화군 씨름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씨름을 비롯한 군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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